[저염 쇼크 2편] "건강하려고 소금 줄이고 물만 마셨는데..." 당신을 노리는 뜻밖의 '수분 중독'
물만 많이 마셨을 뿐인데 사망한다? '수분 중독'의 실제 사건
지난 2007년, 미국의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 황당하기 짝이 없는 비극적인 대회가 열렸습니다.
화장실에 가지 않고 가장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사람에게 최신 게임기를 주는 이색 대회였습니다.
세 아이의 엄마였던 제니퍼는 이 대회에서 3시간 동안 화장실에 가지 않고 12병 이상의 물(7.5L)을 마셨습니다.
하지만 대회가 끝난 직후 그녀는 심한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며 집으로 돌아갔고, 불과 몇 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.
부검 결과, 사망 원인은 전혀 생각지 못했던 '물 중독(Water Intoxication)'으로 인한 급성 저나트륨혈증이었습니다.
단순히 맹물을 많이 마셨을 뿐인데, 도대체 그녀의 몸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지 차근히 알아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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